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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맛집 2

엄마랑 자주 가는 '곤지곤지' 대구 앞산 맛집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곤지곤지' 이제는 너무 규모가 커져서 대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당이다. 하지만 앞산에 곤지곤지는 남다른 추억이 있는 공간이다. 엄마는 앞산에 곤지곤지를 너무 좋아한다.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엄마의 단골 식당이었다. 이제는 예전과 살짝 다른 느낌의 더 깔끔해지고 정갈해진 밥상이 눈마저 즐겁게 한다. 오늘 우리는 강된장 자연보리밥 세트를 시켰다. 역시 곤지곤지는 반찬들이 하나같이 간이 적당하고 맛이 있다. 언제나 이곳에 오면 된장, 콩비지, 강된장, 그리고 기본적으로 나오는 나물에 나물을 더 추가해서 나물을 엄청 많이 넣어서 밥을 비벼먹는다. 오늘도 이날도 여전히 그렇게 먹었다. 예전에는 들기름도 함께 비벼먹었는데 이제는 테이블에 들기름이 없어졌다. 달라고 하면 얻을 수 있을지 ..

[ 일상정보 ] 2020.02.12

오랜만에 대구 수성못 만수통닭 옛 맛을 찾았다!!

- 오랜만에 만수통닭에 갔다. 자리를 이전하고 나서부터는 옛맛을 잃은 것 같은 기분에 잘 찾아가지 않았지만 가끔 수성못을 지날 때마다 생각은 나긴 했다. 하지만 잃어버린 맛에 잘 찾아가지 않았었다. 그리고 최근에 지인에게 만수통닭이 옛맛을 찾았다고 소식이 들어왔다. 그래서 저번 주말 멀리서 지인이 찾아왔는 겸, 나도 오랜만에 먹고 싶었던 겸 겸사겸사 만수통닭을 찾아갔다. 그래도 대구의 자랑 만수통닭 8시가 넘었는데도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내가 알던 그 맛이 나길 바라는 그런 마음과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간장 반 후라이드 반과 양념똥집반 후라이드 똥집 반을 시켰다. 역시 예전과 똑같이 통닭이랑 은근히 잘어울리는 마늘쫑과 치킨과 함께 자리 잡고 있는 고구마튀김이 군침을 흐르게 만들었다. 예전..

[ 일상정보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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