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맛있다.'라는 말만 들었던 그곳 30대에 접어들면서 동성로에 나갈 일이 많이 사라졌고, 예전에 동성로 YBM 다닐 때 사람들이 많이 추천해주셨던 그곳에 5년 만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평소에 만두를 좋아해서 김천까지 날아가 중국 만두도 맛보고 다른 만두집도 많이 갔지만 여기 만두는 확실히 중국식 만두가 아니고 한국식 속이 꽉 찬 만두 였다. 말만 듣던 이곳을 찾아 헤메다. 지도앱을 켜서 길을 찾아갔다. 중앙파출소 분수대 옆 골목을 걸어가니 태산만두가 있었다. 이곳에 도착해 10분정도 웨이팅하고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열어 비빔만두와 탕수만두 그리고 라면을 주문했다. 메뉴판을 보며 가격에 놀랐고, 이후 만두가 테이블 위에 올라오자. 양에 더 놀랐다. 그리고 입에 넣자마자 또 맛에 놀랐다. 놀라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