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구온천에서 하루 숙박하고 대구로 내려가는 길 만났던 백숙집이 있다. 평소에 맛집을 찾아보지 않고 즉흥적으로 가는 성격이라 음식이 맛있거나 다시 들리고 싶으면 사진을 찍어놓고 아이폰 지도를 보고 다시 찾아가는 재미로 살아가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이전에 갔었던 식당들 사진을 보면서 소개해줘도 욕먹지 않을 만한 곳을 골라봤다. 상상 연필이라는 이름을 걸고 운영을 하는 거라 방문자들의 눈치를 보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이곳은 백숙을 시키면 파전을 주는 특이한 집이었는데 파전이 신기해서 찍어둔게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해본다. 아마 덕구온천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가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올초에 갔을 때 리모델링을 했는지 깔끔한 외관에 덕구온천의 정겨운 이름과 풍경에 감탄을 했었다. 깔끔한 반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