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상상연필의 논리에 혼란해질 수도 있음 * - 글을 쓸 때는 항상 뭐하지 뭐할까? 오늘 뭐하지?? 내일은 또 뭐하지?? 이런 생각들로 가득하다. 매일매일 새로운 일을 겪고 매일매일 같은 일상을 반복해도 생각이라는 것은 가끔 딱딱하게 막힌 사고를 주기 마련이다. 많은 생각과 많은 책들 많은 경험들로 인해서 뇌가 말랑말랑해졌다고 생각했지만 글을 쓰다 보니 뇌가 그렇게 말랑말랑하지 않은 것 같다. 이것저것 귀동냥을 해서 들은 게 많아 아는 게 많다고 자부했지만 막상 무슨 주제로 글을 쓰려고 하면 그 분야에 대해서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글을 쓸 때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쓰고 그렇게 하나하나 쓰다 보면 주제가 생기고 거기에 맞는 기억들이 올라와서 결국 글을 완성시킨다. 지금도 그냥 뭐하지 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