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금요일 지인과 이야기를 하다가 유튜브를 시작해보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주선된 미팅을 통해 함께할 동료를 만났고, 지난 토요일에는 촬영 장소를 미리 방문했다. 그렇게 논의한 이야기는 빠르게 흘러가고 이번 주 목요일 첫 촬영을 목표로 갑작스럽게 팀이 만들어졌다. 오늘도 미팅을 가지면서 제2의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대구에 괜찮은 장소를 발견해서 갑자기 예약을 했고, 방금 전에 예약이 승인됐다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이번 주 목요일 오전 9시에 진짜로! 촬영을 하게 되었다. 31년 살아오면서 대학생 시절 때 말고 이렇게 갑자기 팀을 만들어 무언가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처음이었지만 두 번의 미팅을 통해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일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