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목적은 성숙하지 않기 위해 싸우는 것이다." -딕 워트 하이머 한량 - 일정한 직업 없이 놀고먹던 말단 양반 계층, 돈 잘 쓰고 잘 노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보통 한량이라고 하면 놀고먹고 쓰는 사람들을 말한다. 하지만 대구의 한량 대표주자로서 한량에 대해 모르는 말을 해보려고 한다. 한량은 놀고, 먹고, 쓰면서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이 겪어보지 못했던 삶과 그들의 편안한 마음이 가끔 사람들의 가슴에 위안을 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한량이라고 한량을 두둔하는 게 아니다. 한량으로서 한량을 더욱 자세하게 소개해보고자 한다. 절대 한량은 세상을 등지고 놀고먹기만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한량 부족의 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