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몰랐던 세상, 당신은 시장에서 음식을 사서 먹어본 기억이 있는가? 대다수 사람들이 없을 것이다. 사실 나도 31년동안 시장안에 있는 식당들이 이렇게 맛있을 줄을 꿈에도 몰랐었다. 수성시장안에는분식집경력 35년의 달인사장님이 수성시장안에 계신다. 위치를 설명하기가 조금 복잡하다. 직접가서 찾는게 더 빠를 것이다. 이전에 수성시장 구경갔다가 간판보고 다음에 가봐야지 했던 집인데, 이렇게 자주 다닐줄은 꿈에도 몰랐다. 만두를 좋아해서 김천에 중@만두를 몇번 찾아갔는데 만약에 만두먹으로 거기 가는 사람이 있다면 이제는 김천안가도 될꺼같다. 대구 사람들은 축하한다! 기름값굳었다!
수성시장의 미로를 따라가다보면 이런 간판이 보인다. 간판이 아주 뚜렸하게 보인다. 아마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진한 기름향과 만두피 속에 넉넉한 고기가 들어있는, 아주 맛있는 튀김만두를 좋아한다면 백번쯤 들려도 좋을 집이다. 여기는 한번 먹고 또 생각나서 다시 걸어가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만두집이다. 그리고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다. 백번가도 친절하시다. 만두 구워주시는 동안 잡다한 수다를 나눠도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집이다.
35년의 경력이 있으셔서 그런지 능숙하고 아주 빠른 속도로 만두를 튀겨주신다. 글을 쓰면서도 또 먹고 싶어서 오늘 저녁에 방문해야겠다. 사진을 올리면서도 왜자꾸 침이 흐르는지 주체를 할 수 없음에 무력감을 느끼지만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어쩔수없다.
호기심에 한번 방문했던 만두집인데 의미가 깊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 시장안에도 이렇게 맛있는 곳이 많은데 항상 깨끗하고 블로그에 많이 소개됬던 식당만 갔는가? 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몰랐던 곳에서 오랬동안 한 곳을 지켜왔던 숨겨진 달인들을 찾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기존에 알던 집들을 차근차근 소개할 예정이다. 맛깔나는 표현은 하지 않겠다. 그냥 가서 먹고 행복하길 바란다.
수성시장안쪽에 있다.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알려주기 싫어서 자세한주소 안알려주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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