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평소 언어습관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을 해보자. 그리고 오늘부터 미안하지만 이제 미안하다는 말 조금만 줄여야 한다. 정말 사과를 표현해야 할 일에는 미안하다는 표현을 당연히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가끔씩 하는 가끔 자신 없는 일에 먼저 깔고 하는 미안하다는 말, 그런 언어 습관에는 함정이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가 인지해야 한다. '미안하지만 물 좀 가져다주시겠어요?', '미안하지만 이걸 내가 잘 못해.' '미안하지만 이것 좀 해줄 수 있겠어?' '미안하지만 할 줄 모르지만 한번 해볼게' 등등 친절의 의미로 미안하지만 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가? 때때로 우리는 이런 우리의 습관에 의구심을 품기도 한다. 이렇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 차원 하서 하는 말에서 가끔 피해의식을 느껴본 기억이 있는가..